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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설
「리처드·M·닉슨」씨는 20일정오(한국시간 21일상오2시)미국의 제37대대통령에 취임했다. 이로써미국에서는 마침내 「존슨」 시대가 종말을고하고 새로운 「닉슨」 시대가 전개하게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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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기존」에 손들고 「새것」갈구|실업늘고「달러」폭락…「카터」에의 기대 무너져|우유파동 와중에 소형차 타며 「행정무능」비판
확실히 70년대는 미국대통령들의 수난기였다. 「존슨」은 월남전쟁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해 급기야는 재출마를 포기했고.「닉슨」은「워터게이트」의 와중에서 『국민들을 속였다』는 꼬리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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앨런 그린스펀 회고록 발간 “난 부시에 왕따 당했다”
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(FRB) 전 의장이 미국 경제의 장기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다. 그는 17일 발간될 회고록 '혼란의 시대 : 신세계에서의 모험'(The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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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연간 상원의원 지낸 "협상과 타결의 명수"|신임 베이커실장
「하워드·베이커」신임백악관비서실장(61)은 18년간의 상원의원 생활에서「협상과 타결의 명수」로 알려진 미공화당원로로 전임자 「리건」으로 인한 백악관의회간의 마찰을 해소시키는데 적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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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건, 政敵의 참모를 비서실장 기용
이명박 대통령은 총체적 위기 국면을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.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20% 밑으로 곤두박질쳤다.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수준이다. 대통령학을 전공한 함성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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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벌주기
살리나스 멕시코 전대통령은 지난 3월 멕시코 산업계 거물인 한 친구의 자가용 제트기를 타고 미국으로 망명했다.그 6개월전만 해도 그는 「20세기 가장 탁월한 멕시코대통령」으로 불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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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 본 20일 부시 취임식]
미국 수도 워싱턴DC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43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취임 축제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. 이번 행사는 '미국의 정신을 다 함께 축하함'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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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특검은 스파이가 아니다
이하경주필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·군축 담당 특보의 방문을 받은 것은 지난해 4월이었다. 힐러리 클린턴의 참모인 아인혼은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한 입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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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손 315명과 '한끼 4100만원' 식사로 152억 모은 트럼프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워싱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'2020 하원 탈환' 만찬 모금 행사에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(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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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‘셀프 사면’도 방법 있다···몰래 사면·선제 사면도 되는 美
차남 에릭 트럼프,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, 장녀 이방카 트럼프(왼쪽부터)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[연합뉴스]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 퇴임 전 세 자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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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태균의 역사와 비평] 미·중 전쟁과 코로나 2중고, 우리의 무기는 민주주의
━ 세계사의 흐름과 한반도 정세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한국의 역사는 세계사적 흐름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왔다. 특히 제국주의 시대 이후 모든 일국사는 세계사의 흐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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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총리 야스쿠니 참배하면 중국 못 가”…日 외교기밀 공개
1987년 방중한 다케시타 노보루 당시 자민당 간사장(오른쪽)이 덩샤오핑 중국 중앙고문위 주석(왼쪽)과 환담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다케시타 노보루(竹下登) 일본 총리의 198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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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임자에 냉대 받은 헤이그
「닉슨」대통령 재임시 백악관의 실력자로 있다가「나토」(북대서양조약기구)군 사령관으로 전임된 「알렉산더·헤이그」장군(49)은 전임자인 「굿패스터」(59) 대장으로부터 지독한 냉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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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 집무실 대화 거의 비밀리에 녹음
고 「아이젠하워」전 미대통령은 대통령재임중인 지난 53∼58년까지 6년간 백악관집무실에서 행해진 대부분의 대화들을 비밀리에 녹음했다고 「휴스턴·크로니클」지가 20일 보도. 「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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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소 정상회담 두 주역의 외교 스타일
정상회담은 그 정의상 주역의 역할이 다른 어느 형태의 외교활동에서보다 중요성을 띠게되는 것이다. 「닉슨」·「브레즈네프」간의 역사적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주역의 외교 「스타일」을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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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금융스캔들의 장본인 「신도나」|옥중서 바티칸 조종
지난해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탈리아 금융계의 최대 재벌인 방코 암브로시아노은행장「로베르토·칼비」피살사건과 이를 둘러싼 바티칸의 금융스캔들의 배후인물로 알려졌던「미켈레·신도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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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경원칼럼]'그 자리' 과연 좋은가
'그 아래 명당 청기와집까지도/그 자리가 좋기는 좋은가 보네/서로 들어가려고 시끄러운 걸 보면…. ' '창작과 비평' 겨울호에 실린 임영조씨의 시 '그 자리' 에 나오는 구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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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전쟁 막고 경제 살려야 진짜 대통령이다
이하경 주필 이틀 뒤면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이 정권 인수 절차도 없이 전임자가 임명한 장관과 청와대 참모에 둘러싸여 취임사를 읽게 된다. 머릿속은 후보 시절 표를 얻기 위해 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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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소 핵감축 이끈 외교 거인…전설의 국무장관 조지 슐츠[1920~2021.2.6]
냉전시대를 끝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조지 슐츠 전 미 국무장관이 101세 나이로 별세했다. AFP=연합뉴스 지난 6일(현지시간) 별세한 조지 슐츠 전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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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을 사퇴로 몰았던 서슬…미의회 파헤칠 「재워스키」
그는 미국에서 크기로 4번째 가는 법률사무소(풀브라이트-재워스키)의 거물변호사답게 천성이 사람들 모이는데 나타나기를 좋아한다. 「에드거·후버」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긴 얼굴은 언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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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비, 하이에나, 언론
우리는 냄비다.파르르 끓다가 불기운만 사라지면 식어버리는 냄비 체질이다.끓기도 잘 하지만 식기는 더욱 잘 한다.김영삼(金泳三)대통령 집권 초기는 가관이었다.안가를 부수고 총독부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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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의 한국주둔은 필수적-미상원 외교위원장 될 「스파크먼」의원 회견
15년간 미 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「윌리엄·풀브라이트」의원이 물러남에 따라 「존·스파크먼」의원(75·민주·「앨라배마」주·사진)이 위원장직을 계승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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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폭 재개는 철군 가속 위한 정지|「철수」틈탄 남침야욕 꺾게
【워싱턴27일AFP합동】최근 강화된 미 군기들의 월맹폭격은 명년도의 차기미국대통령선거에 앞서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주 월 미군철수 가속에 따른 공산군의 이득을 방지하려는데 목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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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美 역대 대통령 골프 백태] 케네디 최고실력 … 몰래 즐겨
미국 뉴욕 타임스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돈 반 내터 기자가 최근 미 역대 대통령들의 골프에 얽힌 뒷얘기를 모은 '백악관의 골프 이야기(First off the Tee)'라는 책을